모처럼 만에 많은 눈이 내린 밴쿠버의 모습

by in 생활정보 .

안녕하세요! 밴쿠버 파인에듀의 문성준 팀장입니다.

밴쿠버에 눈이 많이 왔다며? 어땠어? 멋있었겠다! 등등의 밴쿠버를 경험하셨던 여러 분들이 궁금해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에 그날의 풍경을 잠시 담아봤습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온세상이 하얗게 된 풍경에 깜짝 놀라며 뒷마당도 바라보고 발코니도 가보고 마지막으로 눈덮힌 도로를 보면서 출근길 걱정부터 해봤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출근길에 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몰려들었고 그 결과 버스는 제시간에 움직일 수 없었으며, 스카이트레인 또한 많은 사람들로 쉽지 않은 출근 및 등교전쟁을 벌였죠. 공교롭게도 지난 금요일부터 코퀴틀람, 포트무디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카이트레인 노선인 에버그린 라인이 개통해서 제가 살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스카이트레인의 혜택을 바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나와서 밴쿠버 시내로 접어들 무렵 눈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심지어 몇미터 앞의 차량도 잘 보이지 않은 상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운타운에 도착해서도 역시나 거의 밤톨만한 눈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듯 내리고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많은 눈이 내리고 쌓이고 녹기를 반복하다가 저녁무렵이 되면서 기온이 드디어 영하로 자리를 잡고, 당연히 안전을 위해 차는 주차장에 고히 모셔두고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새로 개통된 에버그린라인을 타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일단 마을버스를 한번 더 갈아타고 올라가야하는 산골마을(?)로... 스카이트레인에 내려서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긴 했는데, 운전기사가 윗쪽 상황을 몰라서 끝까지 갈 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는데까지 가보겠다는 말과 함께 일단 출발했습니다.

이제 포트무디를 지나서 오르막길로 가는 순간 버스가 살짝살짝 미끌어지는 것이 느껴지는데, 그 순간 버스를 운전하시는 백인 아주머니 기사분은 성호경을 긋고 기도를 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버스는 다행이 제가사는 집까지는 운행을 했고, 꼭 조심해서 가라는 말을 남기며 버스기사와 인사를 하고 내렸습니다.

해가진 산골마을의 풍경은 밴쿠버에선 상당히 낫선 바로 캐나다의 겨울 모습이었습니다.

아직도 주택가 곳곳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고 날씨도 영하 5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지만, 화창한 햇살은 마음으로는 우중충한 밴쿠버의 겨울을 잊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빠르면 내일 아니면 모레부터 정말로 큰 눈보라가 내린다고 하는데, 과연 그때도 웃으면서 포스팅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해야죠~

눈이 많이 오면, 학교도 쉬고 대중교통도 운행을 아예 안할 수 있습니다. 꼭 아침에 학교 홈페이지나 대중교통 웹사이트인 www.translink.ca 에서 교통상황을 체크해보세요.

 

밴쿠버에서 문성준 팀장이었습니다

Latest update: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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